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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인기 폭발한 편의점 하이볼...그 속에 숨은 비밀 / YTN

2023-05-31 404 Dailymotion

400ml 정도 되는 잔에 소주 한잔 정도 차가운 위스키를 넣고 얼음을 채웁니다. <br /> <br />달지 않은 탄산수를 가득 붓고 레몬즙을 넣으면 시원한 하이볼이 완성됩니다. <br /> <br />[한바울 / 아영FBC 믹솔로지스트 : 위스키와 탄산수 1대 3 정도 말씀드렸는데 꿀을 한 스푼 정도 타시는 것도 굉장히 추천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식을 줄 모르는 하이볼 인기에 위스키 수입량도 급증했고, 토닉워터 시장도 덩달아 호황입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에도 저렴한 하이볼 캔제품이 가세하고 있는데, 성분을 보면 위스키를 넣은 건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주정과 오크칩으로 만들었다고 표기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는 비싼 위스키값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은주 / 소비자 : 아무래도 부담이 되죠. 여기서는 위스키를 잘 안 마시게 되는데 외국 가면 좀 더 손쉽게 마시게 되죠.] <br /> <br />우리나라 위스키 가격이 비싼 건 주세 부과 원칙 상 출고가 기준인 종가세 적용을 받기 때문에, 출고가가 높은 위스키는 세금이 많이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맥주의 경우 도수와 양이 기준인 종량세 원칙을 적용받아 위스키만큼 세금이 많이 붙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관세 포함 만 원에 수입된 위스키가 있다면 72%인 주세에 주세의 30%인 교육세를 더하고, 이걸 기준으로 10% 부가세가 붙어 세금만 고려해도 2만 원이 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서 위스키 종량세 전환을 요청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같은 종가세에 주세율 72%인 소주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소주와 위스키에 다른 세율을 적용했다가 내국민균등대우 원칙을 어겼다며 WTO에 제소됐고 결국 패소해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종량세로 바꾸면 위스키값은 내려갈 수 있지만 '서민의 술' 소줏값이 껑충 뛰게 돼 당국은 매우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311937477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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